크리스피 바바 프리미엄 트리니티 롱파일 후기
------바쁘신 분들을 위한 요약 정리-------
크리스피바바만의 정체성 롱파일 제품
이곳에서 양털 제품을 구입한다면 롱파일을추천
장점 : 따뜻함, 포근함, 세탁가능.
몸 어디에 닿아도 차갑지 않아요.
그러나 세탁을 위해 작은것 추천 양면 싱글이불, 기내용 담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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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든 종류의 털을 좋아합니다.
양털, 밍크, 알파카, 캐시미어 등등
이 제품들을 쓰고싶어서 겨울을 기다립니다.
롯데백화점 5층을 돌아다니다
때깔 고운 이 제품에 시선을 빼앗기고,
홀린듯이 가서 만져보다가 책자를 가져온 뒤
기어코 구입을 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넷보다는 백화점이 상품권행사 덕분에
가격이 더좋습니다.
단위가 100이 쉽게 넘는 제품이다보니,
상품권 5~10퍼센트가 만만찮게 쏠쏠합니다.
양면이 털이라니요... 너무 좋아...행복해....헤헤
어렸을때부터 이불을 맨날 온몸으로 돌돌감아서
할머니가 이불로 젓을 담는다고
맨날 뭐라고 하셨는데
양면이 다 털이라서 온 몸으로 기뻐요 히히
이걸 덮고 잠깐 누우면 금세 잠이 들어버려요.
몸이 따끈해지면서 잠이 들어 버립니다.
집안일 하다가 힘들어서 잠깐 누우면
잠들어버리고 또 잠들어버리고.. ㅎㅎ
구스다운+면 듀벳 커버를 썼었는데,
이게 단점이 이불에 들어갈 때
차갑잖아요. 그래서 늘 코스트코 에서 구입 한
보이러 전기온열패드를 깔아뒀는데
쓰다보면 꼭 한쪽으로 밀리는거에요.
이 친구는 모든 표면 온도가 체온과 비슷해요.
그래서 전기장판도 빼버렸습니다.
그래도 될만큼 따뜻합니다.
이게 그렇게 좋냐..
이 가격을 주고 이불을 사는게 맞냐..
대안은 없을까..
대안이 있으면 대안을 구입하고싶었답니다..
다양한 곳에서 양털 아이템을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아무리 찾아도 롱파일을 파는 데가 여기밖에 없었어요..
다른 곳은 숏파일만 있어서 원하는 느낌인
풍성함이 안나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렇게 롱파일을 만들어서
제품을 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힘을 내라구요. 루마인 홈, 더 메종!
이불을 꼭 이렇게 덮어야 합니다.
가로로 길게 덮어야 해요.
세로로 길게 해서 이불이 침대 발 아래로 내려가면
연약한 발목에 무게가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롱파일 단면이불을 패드로 깔고,
(롱파일 패드를 아무데도 팔지 않아서요)
롱파일 싱글이불이나 기내용담요를 덮으면
최적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또 퀸사이즈의 이음매 없는 단정한 침구 룩이
우아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땀이 많은 남편 생각은 롱파일을
패드로 깔면 2배의 흡습성과 푹신함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앞뒤로 따뜻하고 싶다는데...
가끔씩 저 비싼걸 패드로 씁니다..
으미.. 아까운거....
바로 이렇게요.
그래도 약간의 단점이 있긴합니다.
세탁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제품 설명 페이지를 보면,
일반적인 가정용 세탁기중에서도
통돌이 23kg, 드럼 24kg 이상 세탁기에서
찬물, 울전용세제, 울/란제리코스로 돌리라고합니다.
마침 제 세탁기가 24kg 이상이라
해당 요구사항에 맞추어 돌려 보았습니다.
그러나 드럼세탁기에 꽉찬 채
울코스로 아기처럼 돌돌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이게 진짜 세탁이 되긴하는건지... 의문...
흐린 눈....
왜냐하면 드럼 세탁기 특성 상
낙차를 이용해 먼지를 떨어뜨리는데,
이게 세탁기에 가득 찬 채 울코스로
흔들~ 흔들~ 갓난아기 달래듯이
흔들흔들....
그래도 뭐.. 세탁은 세제가 하는거니까...
그래도 또 빨래를 하고 나면 부드러워 지니까..
그래서 제 생각에는 세탁 용이성을 보면,
퀸 사이즈 트리니티는 글쎄.. 싶긴 합니다.
세탁기를 혹사시키는 느낌..
저는 뭐.. 밥먹고 하루의 끝을 노을 보는 재미로
남은 삶을 사는 사람이라..
쓸데없이 할일이 좀 있는 편이 좋습니다만
바쁜 새댁들에게 수월한 일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또 이게 세탁시 냄새가 좀 납니다.
저기 문구에 초기 한두차례 세탁시 냄새가 난다고
써 있는데, 케라틴 분해되는 냄새가 납니다.
파마하고 난 뒤의 머리카락 냄새 랄까요.
이건 이 제품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즐겨입는 울, 캐시미어, 니트 등등을
세탁할때도 동일한 냄새가나므로..
게다가 아무리 세탁해도
세탁 할 때 젖은 상태에서는 계속
이 냄새가 나서 이불도 그러하리라..생각은 합니다.
어쨋든 마르고나면 안납니다.
참고로 제가 쓴 울 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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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겁니다.
국내유일 울마크인증을
받았다고 써있어서..
다른 세제로 세탁해본 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래도 벗어날 수가 없는 이 양털...
가격이 만만찮은데 워낙 정보가 없어서
고민중이신 분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 것 같아서
포스팅해둡니다.
이 돈을 들여서 살 만 하냐고 하시면,
이런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실 만 합니다.
예를들어 저처럼 털쟁이라든가...
저희 남편처럼 땀쟁이라든가.....
따뜻한 표면에 익숙해지다보니,
다우닝의 내추럴가죽 소파의 표면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ㅎㅎ..
아이 차가워. 그래서 소파패드도 구입했지요.
크리스피 바바 소파패드 후기는 여기 있습니다.
[크리스피바바] 소파패드 후기
크리스피 바바 소파패드 후기-------바쁜 분들을 위한 요약정리-------꼭 이가격을 주고 사셔야하는지는 의문.그러가 꼭 이 가격을 주고 산 사람도 있음.바로 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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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에 가볍게 쓸 담요 정보는 여기 있습니다.
[코스트코 양모담요] 루마인홈 파일 양모 담요 100 x 150cm 후기 (크리스피바바와 비교)
-----바쁘신 분들을 위한 요약정리 ------ 이 가격에 이렇게 가볍게 그리고 본질적으로 소재의 고급화를 이루면서도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담요는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결론 : 루마인 홈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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